[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10여곳 중 인수 적격 후보가 선정됐다.
4일 보험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IG그룹과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8일 LIG손보 인수를 위해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후보들 중 △동양생명 △KB금융 △롯데 △중국 푸싱그룹 등 전략적 투자자(SI) 4곳과 재무적 투자자(FI)인 △MBK파트너스와 △자베즈파트너스를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범LG가 자본으로 분류됐던 LB인베스트먼트는 제외됐다.
숏리스트에 선정됐다는 건 LIG손보에 대한 인수 의지가 강하고 동원 가능한 자금력이 있다는 의미다. LIG그룹은 3일 KB금융, 동양생명 등 5곳만 우선 선정했다가 이날 오후 자베즈에도 추가 합격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