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나비군수' 이석형, 조충훈 순천시장과 무슨얘기 나눴나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4.03 18:40: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형(55) 전남지사 예비후보와 조충훈(60) 순천시장이 3일 만나 지역발전 현안을 논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석형 도지사 예비후보는 3선 함평군수를 역임한 인기정치인으로 '나비군수'라는 애칭이 따라 붙는다. 조 시장과는 전국시장군수협의회 때 인연을 맺은 사이다.

이날 시청을 찾은 이석형 후보는 조 시장을 만나 "순천, 여수, 광양 등 동부권 지역민들의 행정편의성 및 접근성의 실질적인 제고를 위해 순천에 전남도 등 행정기관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석형 전남지사 예비후보(왼쪽)와 조충훈 시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석형캠프
이어 "순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의 거리, 패션거리, 전통시장, 교육지구 등 마을별로 지닌 특성을 살려 창조경제 모델로 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전남도의 계획과 순천시의 향후 순천발전 계획을 긴밀히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조충훈 시장에게 "순천시는 그동안 국내 최고수준의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덕담을 건넨 후 "순천정원박람회의 국가정원 지정 등 시급한 사후활용방안을 마련해 순천을 전남최대 관광거점 동력축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라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