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형(55) 전남지사 예비후보와 조충훈(60) 순천시장이 3일 만나 지역발전 현안을 논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석형 도지사 예비후보는 3선 함평군수를 역임한 인기정치인으로 '나비군수'라는 애칭이 따라 붙는다. 조 시장과는 전국시장군수협의회 때 인연을 맺은 사이다.
이날 시청을 찾은 이석형 후보는 조 시장을 만나 "순천, 여수, 광양 등 동부권 지역민들의 행정편의성 및 접근성의 실질적인 제고를 위해 순천에 전남도 등 행정기관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석형 전남지사 예비후보(왼쪽)와 조충훈 시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석형캠프 |
아울러 그는 조충훈 시장에게 "순천시는 그동안 국내 최고수준의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덕담을 건넨 후 "순천정원박람회의 국가정원 지정 등 시급한 사후활용방안을 마련해 순천을 전남최대 관광거점 동력축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라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