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여수산단 롯데케미컬(옛 호남석유화학)과 대교동주민센터 측이 특수시책인 '빈집 알선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에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미담이다.
3일 여수 대교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옛 재건중 철거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예암산 아래 불법건축물에 거주하던 강모씨(54)에 새 집을 마련해 제공했다.
또한 철거사업이 진행되면서 집을 잃게 된 김모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접한 대교동주민센터는 봉산남9길 17-1에 위치한 빈집을 물색해 2년간 무상임대를 얻어주기도 했다.
롯데케미컬 사회공헌자원봉사팀에서 창틀과 전기판넬을 새로 설치하고 도배·장판을 실시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