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도서(51) 전남순천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이 3일 오후 순천문화원 건물(옛 시청별관)에서 노관규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기도서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대 근처의 원도심 지역을 서울의 홍대거리처럼 바꿔 나가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원도심 중심가의 주택단지는 정주여건이 더 좋은 저밀도의 공동주택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기도서 순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일 열리고 있다. ⓒ 기도서 선거캠프 |
기 예비후보는 또한 "공용터미널과 순천역권은 농촌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생명산업과 IT산업등 강소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도입해 특산물 쇼핑타운으로 재개발하는 등 원도심 정비로 인구 40만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기 후보 측은 원도심은 물론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에코그라드 호텔과 부도건물로 방치된 조은프라자 회생, 해룡 신대지구 개발안정화를 기하겠다고도 했다. 기 후보는 이를 '경천동지할 상전벽해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대표의 축하영상이 상영됐고, 양승조 최고위원과 김광진 국회의원이 축전과 화환을 보내왔다고 기 후보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