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니온페이카드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담당하는 인터내셔널은 '2014년 우대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20여국가의 주요 공항에 있는 유명 면세점 70여곳과 협력을 맺고 진행되며 면세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홍콩, 싱가포르 국제공항 등 해외 여객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동남아시아 △유럽 △일본 △호주 △뉴질랜드 △대만 △북미 △중동 지역 내 공항들도 포함한다.
6월30일까지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은 유니온페이와 파트너십을 맺은 공항들의 면세점에서 쇼핑할 때 기본적으로 감면받는 해외 이용 수수료(평균 1~2%) 외에 5~10%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 내 롯데면세점과 △홍콩 국제공항 △뉴욕 JFK 공항 △런던 히드로 공항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은 2014년 내내 우대서비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차이졘보 CEO는 "공항 면세점의 쇼핑은 대다수 해외 여행객들의 중요한 여행 일정이며 많은 분들은 이를 해외여행 경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며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풍성하고 알찬 여행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우대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니온페이의 이번 우대서비스 프로그램에는 △롯데 면세점 △DFS △월드듀티프리(World Duty Free) △뉘앙스(Nuance) △하이네만(Gebr Heinemann) △에버리치 면세점(Ever Rich Duty Free) △킹파워 면세점(KingPower Duty Free) 등 공항 면세점 브랜드들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한편, 유니온페이는 해외결제 시 환전 수수료 면제 서비스와 카드 소지자를 위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200만개 가맹점과 110만대 이상의 ATM 기계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명 확인 방식을 통해 유니온페이 신용카드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