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인 흥국생명·화재·증권·자산운용·고려저축은행·예가람저축은행은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과 '딴딴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흥국금융가족은 다음달부터 매월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영화·연극 관람, 각종 미술관 및 문화유적지 방문, 방학기간을 이용한 여름캠프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시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센터장 및 각 그룹홈 시설장들과 흥국금융가족 임직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흥국생명 |
흥국금융가족과 그룹홈 간 첫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국내 축구리그 경기 관람이다. 평소 운동경기 관람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그룹홈 아이들이 뜨거운 경기장 열기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종운 흥국생명 사장은 "축구경기를 비롯해 매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흥국금융가족 임직원들과 아이들이 많이 가까워졌으면 한다"며 "아이들도 임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