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장 재선에 나선 강운태 시장 측은 이용섭 의원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법 표결에 불참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조경완 대변인역은 3일 논평을 내고 "이용섭 의원이 2일 광주 CBS 인터뷰에서 세계 수영대회 지원법 국회 본회의 표결불참 이유를 답변한데 대해 놀라움과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개탄했다.
조 대변인역은 "'상임위에서 논쟁 없이 넘어간 법안이라 표결에 불참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광주수영대회 지원법안은 지난해 11월 1일 국회 문체위에 제출되었으나 여당측 반대로 무려 3개월 보름간 공방을 벌였던 법안이다."고 상기시켰다.
또, "본회의 상정자체를 몰랐다는 이 의원의 답변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주 무대가 이의원의 지역구인 광산구 지역이다. 지역의 미래와 관련한 법안이 상정되는지도 몰랐다면 무책임한 일이다"고 질타했다.
조 대변인역은 "통과를 위해 우리지역 박혜자 최고위원께서 강력한 투쟁을 하셨다는 것을 당내인사들은 다 안다. 이 의원께서는 유권자인 광주시민들에게 보다 진실한 답변을 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