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3일 (주)파루 등 8개 기업과 순천전자고교 등 6개 특성화고, 그리고 전남경총과 여수.순천.광양상의와 공동으로 '열린 고용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서 각 참여기관은 일과 학습 병행제 확산에 노력하고 학교는 기업특성에 맞는 우수한 고졸인재를 육성해 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기업들은 고교 졸업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노력하고,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학교와 기업간 인력매칭, 청년인턴제 지원, 직업진로지도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유관기관은 고교에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구인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3일 (주)파루 등 18개 기관과 '산-학-관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여수노동지청 |
이번 협약은 최근 고졸 채용이 정부의 정책과 지원 확대로 확산되는 추세에 지속적인 고용률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연말 현재 전국 고용률은 64.4%인 반면, 청년 고용률은 39.8%(전남 34.6%)에 불과해 고용률 제고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수고용노동지청 양수승 지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고졸자 취업률 향상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취업지원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8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여수진성여고 △여수과학해양고 △순천효산고 △순천청암고 △순천전자고 △한국바둑고 △메디팜병원 △한국병원 △유한기술 △파루 △한국신광마이크로 △현대스틸산업 △프롬스 △흥해개발 △히든베이호텔 △전남경영자총협회 △여수상공회의소 △순천상의 △광양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