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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신도시 건설공사 5400억 수령

2차 중도금 4150억·토목기성 1250억…80억불 이라크사업 순항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4.03 13: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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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건설 곳간이 조만간 꽉 찰 것으로 보인다. 80억달러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중간정산이 이뤄진 까닭이다.

한화건설은 3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2차 중도금 3875억달러(약 4150억원)와 토목기성 1160억달러(약 1250억원)을 수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건설은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달러와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875억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이어 약 4100억달러 규모 3차 중도금은 올 하반기께 이뤄질 전망이다.
 
   4월 현재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현장에는 본 공사 준비가 한창이다. ⓒ 한화건설  
4월 현재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현장에는 본 공사 준비가 한창이다. ⓒ 한화건설
이번 중도금은 이라크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공사대금 지급보증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

이번 공사비 수령을 두고 한화건설 관계자는 "김승연 그룹회장과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정부의 각별한 신뢰, 그리고 한화건설의 공사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15년부터 연 평균 2만가구 씩 5년에 걸쳐 총 10만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현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인력 2만여명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세계 최대 규모 PC플랜트가 4월 중 준공될 전망이다.
 
PC플랜트는 향후 비스마야 신도시에 들어설 10만 가구에 벽체와 슬라브 등 콘크리트 자재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PC플랜트는 이라크정부가 발표한 100만가구 주택건설사업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5월 김승연 그룹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80억달러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는 해외건설 사상 단일공사로는 최대 규모며, 신도시 수출 1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