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위원회(위원장 정구용)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김옥길홀에서 '이화 생명나눔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순섭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생명윤리(권복규 이화여대 교수) △생명을 나누면 세상을 살린다(유명철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 이사장) △한국 장기기증의 현황과 미래(하종원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식환자들의 경험담을 듣는 순서도 마련되며, 장기기증 및 조직기증 희망 서약과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 전달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정구용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위원장은 "나눔 중에서도 특히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은 고귀한 생명을 살린다는 점에서 더욱 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이화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하고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참여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머그컵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4명에게는 건강검진권을 증정한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장기 기증자 발굴 및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나눔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