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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전남교육감 후보,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추진 환영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4.02 09: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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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4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로 유일하게 등록한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은 "4월 임시국회 기간 내 여야 의원들의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추진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용 전력은 국내 전체 전력사용량의 1.9%에도 미치치 않고 특히 초·중·고교의 전력사용량은 전체의 0.8%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에도, 판매 단가는산업용보다 17%나 높다"면서 "교육용 전기요금에 포함된 전력산업기반기금 조성 부담금을 면제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여름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소비가 치솟는 등 많은 국민이 전력난으로 한바탕 큰 홍역을 치른 가운데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교실에서 주룩주룩 흐르는 땀을 닦으며 수업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정말 안타까웠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김 후보는 "올 여름부터는 아이들과 교사들이 보다 쾌적한 교실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용 전기 인하를 법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