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4.04.02 08:55:36
[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봄맞이 세일을 맞아 4일부터 9일까지 전점에서 창고 대방출전 대형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신세계는 올해 몇 년만의 따뜻한 봄날씨로 봄 간절기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는 등 침체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봄 정기세일 첫 주말에 다양한 장르의 대형행사를 충분히 준비했다. 우선 골프 제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본점, 강남점 등 수도권 점포를 시작으로 전점에서 쉐르보, 골피노 등 총 25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세계 정통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정통 골프대전은 매년 4월, 9월 단 두 번뿐인 골프 대형행사로 골프웨어서부터 골프클럽까지 골프의 모든 것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이 행사는 동업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용품을 직매입, 직접 운영하는 '신세계 골프전문관'과 연계해 매년 진행하기 때문에 풍성한 물량의 클럽, 용품, 웨어의 토탈 전개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골프용품 특가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신세계 전점 '신세계 골프 전문관'에서는 국내 1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의 '프레스티지오 수퍼7라인'을 단독으로 특가판매한다. 남·여 드라이버를 199만원에, 남성 아이언 세트는 499만원, 여성 세트는 455만원 특가에 선보인다.
또 PRGR에서는 여성 골프클럽 풀세트를 정상가 대비 35% 할인된 가격인 250만원에, 고반발 드라이이버도 정상가대비 47% 할인된 69만원에 판매한다. 전점 행사장에서는 골프의류 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본점에서는 6층 행사장에서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의 골프의류를 갖췄다.
제이린드버그에서는 남성 피케이 셔츠를 9만4000원, 골피노에서도 티셔츠를 8만9000원, 휠라골프에서는 골프화를 7만9000원(30족한)에 들여갈 수 있다.
가격할인 행사와 더불어 상품권 증정행사도 있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당일 200만·300만·500만원·1000만원 이상 골프장르 구매 때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신세계 인천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루이까또즈, 닥스 등 총 21개 브랜드를 한데 모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핸드백 창고 대공개' 행사를 전개한다. 이 행사에서는 메트로시티, 러브캣에서 진열 상품 스크래치전을 실시해 50~80% 할인된 가격에 핸드백과 지갑을 구매할 수 있다. 메트로시티 핸드백은 26만8000원, 러브캣 핸드백은 19만원, 지갑 9만원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 전점에서는 '와인 그랑 페스티벌'을 통해 총 11만병의 와인을 제공한다. 올해는 봄철 나들이 시즌에 맞는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와인을 특별 기획해 1만2000원에서 3만5000원대 가격에 판매하고 유럽 전통 와인 산지인 프랑스의 보르도, 이태리의 토스카나, 스페인의 리오하 3국의 대표 와인들은 5만원 이하 가격에 소개한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봄 정기세일 초반 다양한 대형행사를 전진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번 대형행사에서는 각 장르별 바이어가 엄선한 특가 상품을 지난해보다 20%이상 늘린 만큼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