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4.01 17:08:58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지난달 내수 5850대, 수출 7382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2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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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12월(1만3271대)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판매가 1만3000대 수준을 회복한 쌍용차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만6671대로 전년동기 대비 17.3% 늘었다.
내수 판매의 경우 뉴 코란도 C의 판매 호조와 코란도 스포츠 및 렉스턴 W가 이 기간 30% 넘는 증가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년동월에 비해 18.8%, 누계 대비로는 26.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는 물론 중국, 유럽 등 핵심시장에서 뉴 코란도 C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11월(7552대) 이후 4개월 만에 7000대 판매를 다시 넘어서는 등 전년동월 대비 26.5%, 누계 대비 10.6%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호조로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력 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