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신공영이 이달 중 김천혁신도시에 2차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을 개소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1차 총 811가구를 10일 만에 전 가구 마감한 한신공영은 기세를 이어 2차 분양도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최고 25층 5개동 총 410가구 규모인 2차 한신휴플러스는 김천혁신도시 내 최초로 중형가구 구성은 물론 기존 400여가구 규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공원을 비롯해 골프연습장·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 조감도. ⓒ 한신공영 |
생활편의시설 또한 풍부하다. 2차 한신휴플러스는 KTX 김천(구미)역에서 직선으로 600m 거리에 있으며, 생태교통공원을 비롯해 중심상업지구 등 김천혁신도시 핵심인프라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개교한 율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용전중학교와 남면고등학교가 순차적 개교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 역사가 위치한 김천혁신도시는 6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해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으며, 한국전력기술·한국도로공사 등 12개 이전기관, 5000여명이 내년 중 이주를 마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벌써부터 김천시내 및 혁신도시 인근의 전월세 시장은 물량이 없어서 대기 순번에 올리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근 구미 봉곡동, 도량동 일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김천의 부동산 업계에서는 꿈쩍도 하지 않던 기존 아파트의 시세가 이미 작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이전기관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금년이 가장 상승폭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은 KTX 김천(구미)역 앞에 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