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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 2014 부산국제모터쇼, 5월30일 개막

4만6380㎡의 실내전시장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21개 참여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4.01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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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를 주제 삼아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5월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8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1일 부산시를 비롯해 △BEXCO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 6개 주최 및 주관기관은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도권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이전 행사에 비해 약 54% 확장된 4만6380㎡의 실내전시장에서 국내외 완성차 21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200여개가 참가한다.

국내 참가업체로는 승용차 4개 브랜드인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와 상용차 브랜드 △현대상용 △기아상용 총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해외 완성차업체는 △아우디 △BMW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닛산 △토요타 △폭스바겐, 11개사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BMW 모토라드가 모터싸이클을 전시하고, 삼천리자전거가 이륜차를, 국내 최대 자동차용품업체인 불스원 및 세파스 등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김기영 부산시 산업정책관은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인 동시에 B2B기능을 강화해 국내 자동차관련 산업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동남권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부산시 자동차산업 발전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괄 주관사인 오성근 벡스코 대표이사는 "올 행사는 면적 확대뿐 아니라 통로공간 확충, 충분한 관람동선 확보 등 관람객 편의증진과 참가업체의 니즈를 충족하는데 최대 역점을 뒀다"며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부산모터쇼만의 차별화된 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5월30일부터 시작되며 전국에서 내방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과 지방선거일(5월31일, 6월1·4·6·7·8일)에는 평일대비 1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입장권 예매를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