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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월 광주·전남지역의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전망치가 전달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3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월대비 2p, 4월 업황 전망BSI는 82를 기록해 1p 상승했다. 이 같은 전망은 전국 제조업 업황BSI 81(전월대비 3p 상승), 업황 전망BSI 86(1p 상승)보다는 낮은 수치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 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 파악 및 전망을 위해 작성되고 있으며 각 업체의 응답을 공식에 따라 지수화한 것이다.
매출BSI의 3월 실적은 84, 4월 전망은 93으로 모두 전월대비 5p 올라갔다. 채산성BSI의 3월 실적은 84로 전월대비 4p, 4월 전망은 전월대비 86으로 5p 올라 매출과 채산성 모두 신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수출부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6, 4월 업황 전망BSI는 83으로 전월대비 모두 3p 높아졌다.
매출BSI의 3월 실적은 80으로 전월대비 4p, 4월 전망은 84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또한 채산성BSI의 3월 실적은 87로 전월대비 3p, 4월 전망은 88로 전월대비 5p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자금부족 등의 순이었다.
자금사정BSI와 4월 자금사정 전망BSI는 각각 87과 91을 마크하며 모두 전월대비 3p 상승, 자금 흐름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102인 자금수요BSI의 3월 실적은 전월대비 3p 하락했고 4월 전망도 10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자금조달BSI의 3월 실적은 95로 전월대비 3p , 4월 전망은 97로 전월대비 4p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550개 업체가 대상이며 응답업체는 462개로 응답률 8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