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전점(마장휴게소 제외)에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시세 대비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퀸. ⓒ 롯데마트 |
천연 라텍스는 합성 라텍스에 비해 내구성이 높아 더 오래 사용(천연 라텍스 7~8년, 합성 라텍스 4~5년) 가능하지만 그동안 가격이 비싼 단점으로 가정에서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다.
특히,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 때 흔히 접할 수 있는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의 경우 관광업체 수수료 및 현지 업체의 높은 마진 등으로 국내 판매가격보다도 10~30% 비쌌다.
롯데마트는 국내 최초의 라텍스 생산공장을 갖춘 '(주)서원컴퍼니'와 함께 태국에서 직접 천연고무 원료를 대량 수입해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원가 30% 정도를 절감했다.
또, 국내 소비자들이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것을 고려해 기존 라텍스 매트리스 대비 15% 이상 탄성을 높였고, 1년간 무상 A/S와 제품교환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훈 롯데마트 수예MD(상품 기획자)는 "해외 여행 중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하고 싶어도 비싼 가격과 추후 A/S 문제 등으로 망설였던 기억을 가진 고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런 수요를 고려해 태국산 최고급 천연 라텍스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