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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올 첫 '사랑방만들기' 흡족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3.31 17: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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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화학 전남 여수공장 사회봉사단(단장 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은 공장 인근 해지, 대평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개선사업 '신바람 LG사랑방 만들기'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바람 LG사랑방 만들기'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노인 인구비율이 특히 높은 자연마을 사랑방을 새롭게 리모델링해주는 사회봉사다.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이날 해지마을 경로당의 창문을 외풍을 잘 막아주는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싱크대 및 화장실을 깔끔하게 보수하는 등 경로당 내부 인테리어를 실시했다.

   
LG 사회봉사단 직원들이 공장 인근 마을의 사랑방 개조작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박대성기자
또한 행사당일 마련한 음식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마을잔치를 펼치며, LG사랑방 개소에 대한 기쁨을 나누는 등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해지마을 신정옥 통장(59)은 "LG화학에서 깔끔하게 만들어준 ‘LG사랑방’을 보고 마을 어르신들이 새색시 방처럼 좋다며 기뻐하신다"고 흡족해 했다.

해지마을 경로당에 이어 4월 중순에는 대평 마을회관의 노후화된 가전기기와 사무용 가구 등을 신규 물품으로 교체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인근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