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역 사회복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복지사업 전반의 밑그림을 그리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남구만의 특색 있는 사회복지 전략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이번 용역을 수행하기로 해 큰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남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오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남구지역 4년간의 복지사업의 큰 그림을 담게 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실시했다.
용역을 수행하는 광주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2개월간 주민들의 욕구와 자원조사를 실시, 이를 바탕으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큰 윤곽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사업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실천가능한 복지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을 세부화하기 위해 4년 단위의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영호 구청장은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주민들의 복지욕구 및 지역사회의 자원 현황을 잘 파악하고, 남구만의 독창적인 복지시책 추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체감도가 높고, 실효성 있는 복지계획을 수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도 "용역 결과는 지역사회에서 활용가능한 복지자원을 고려해 향후 계획의 비전과 전략목표를 세우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밑그림이 그려지면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과 대학교수, 주민대표, 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이를 실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