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아이비티는 내달부터 호텔신라 전문판매점과 신라면세점 온라인쇼핑몰에 진출한다. 회사는 31일 자사 비타브리드C 제품을 호텔신라 '스위트메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위트메이는 호텔신라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한국 화장품 전문매장으로 현대아이비티는 홍콩 5개 지점과 마카오 2개 지점, 신라면세점 온라인쇼핑몰에 제품을 공급한다.
이른바 '바르는 비타민C‘로 불리는 비타브리드C는 피부에 바르면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비타민C가 진피층까지 작용하도록 돕는 비타민C 전달체다. 회사는 초 근화제약을 통해 '아토시스(ATOSIS)' 등 비타브리드C 상품을 전국 약국과 병원을 통해 시장에 선보였으며 해외시장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최근 홍콩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사와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쳤으며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형 유통회사 및 마케팅회사 등과 공급계약을 완료했다. 판매는 오는 5월 중 인허가 작업을 마치면 시작될 전망이다.
이 업체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여러 대형 유통사와 협상을 벌였고 이 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등 중동시장 진출 작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일본,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중동을 목표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 진출 계획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첨단 유무기 합성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피부관리 및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