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3월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후 동대문 상권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DDP 개관 10일이 지나면서 동대문 상권이 유동인구 증가와 매출상승은 물론 고객층의 다양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DDP개관 이후 방문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외관. ⓒ 롯데자산개발 |
상품군별로는 △남성패션 27% △여성패션 18% △F&B 36%등으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외국인 방문객수도 DDP 오픈 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중과 주말의 고객특징을 살펴보면 주중에는 외국인과 더불어 점심식사 등을 해결하려는 직장인 방문고객이 크게 늘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 고객이 큰 폭 증가했다.
이에 대해 롯데자산개발은 주말 나들이를 겸해 DDP를 방문했다가 외식과 쇼핑을 함께 즐기려는 고객들인 것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롯데피트인이 DDP 개관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DDP 방문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먼저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21일부터 진행한 기프트카드 할인판매 이벤트에서는 판매 이틀만에 2500장이 완판됐고 7층 펍(Pub)레스토랑 '8마일'에서 개시한 런치 뷔페는 주중에도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또 5층 런웨이에서 진행한 DDP 개관 축하 패션쇼에는 80석 규모의 관람석을 채우고도 200여명의 방문객이 스탠딩으로 관람했으며, 이어서 7층에서 진행된 DJ파티에도 300여명이 몰려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DDP개관 축하 플래시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발길이 이어져 DDP 개관효과를 누렸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영업전략팀장은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DDP' 관람 후 쇼핑과 외식을 즐기려는 고객 발길이 이어져 방문고객 급증은 물론 매출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DDP 개관과 함께 동대문 상권이 글로벌 상권으로 발돋움 하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