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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0년 고객 200명에 '통 큰 혜택'

통신비 1년 무료·VIP 멤버십 등급·주식 1주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3.31 0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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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200명의 장기 고객을 회사 주주로 모시고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본사 T타워 1층 로비에서 30년 장기 고객과 함께 하는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하성민 사장은 자사 임직원을 대표해 고객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차량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1984년에 가입해 현재까지 SK텔레콤을 30년간 사용해온 고객은 총 200명이다. SK텔레콤은 온라인을 통해 '고객 명예의 전당'을 구축, 30년 고객 모두 헌액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고객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고객을 회사 주주로 모시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SK텔레콤 주식 1주를 증정한다. 또 음성 및 데이터 통화 요금을 1년간 무료 제공하고, 멤버십 혜택도 VIP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참석 고객 전원이 참여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하고 향후 본사 건물에 30주년 기념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온라인 '고객 명예의 전당'을 방문, 숫자 30과 연관된 행복 에피소드를 남긴 고객 중 격주로 1명을 추첨해 총 2명에게 30년 고객에 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30주년 기념보석인 진주 목걸이 및 3월 탄생석인 아쿠아마린 커플링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지난 30년간 SK텔레콤을 이용해 온 하병훈(76세·서울 양재동) 고객은 "우리나라 최초로 이동통신을 도입한 SK텔레콤 서비스를 처음부터 이용해왔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30년 장기 고객인 김대섭(69세·서울 명일동) 고객도 "24시간 연락을 받아야 하는 일 때문에 80년대부터 카폰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을 쓰기 시작했다"며 "SK텔레콤의 다양한 가족 결합 혜택에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30년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장 우선에 두고, 최고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