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는 지난 14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노사 대표와 정부(평택시)가 참여한 노사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엔 쌍용차 측에서 최사장과 정일권 노조위원장, 장하이타오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고, 평택시를 대표해 송명호 시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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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평택시는 관내 1300여 기업체 중 일자리 창출 효과가 지대하며, 소속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시 전체 인구의 15% 정도를 차지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쌍용차가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평택시와 함께 성장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노사 화합을 위한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고 있는 쌍용차 노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평택시의 노력이 구체화 된 것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유대 강화 ▲노사 상생의 윈-윈 관계 구축 ▲지역경제 성장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쌍용차 노사 관계의 새로운 모습은 연초부터 파업사태로 질타를 받았던 국내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 간담회 후 쌍용차 최형탁 사장, 정일권 노조위원장, 송명호 평택시장(오른쪽부터) 등이 화합의 악수를 하고 있다.(쌍용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