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기자 2007.03.15 21:17:54
모터쇼에도 모바일 입장권이 도입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위원장 허문)는 서울모터쇼 최초로 모바일 입장권 판매망을 구축하고,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07서울모터쇼’ 모바일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모바일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이 전용 출입구(킨텍스 전시장 3홀 게이트)를 통해 전시장에 신속한 입장할 수 있도록 퀵패스(Quick pass)시스템을 도입했다.
퀵패스(Quick pass)시스템은 별도의 종이티켓 교환절차 없이 모바일 입장권 바코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
이로써 관람객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발권 또는 입장 시 줄을 서는 번거로움이 대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입장권을 구입하는 관람객은 전시 기간 동안 매일 1대씩 제공되는 자동차 경품 추첨 행사에 자동 응모되며, 현장 안내 데스크에서 입장 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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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서울모터쇼' 모바일 입장권 샘플 | ||
이 밖에도 온라인(ticket.interpark.com, www. interpark.com)과 현장 매표소를 통해서도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초.중.고생 6000원, 성인 9000원.
허완 조직위 사무총장은 “관람객들이 전시장 입장 시 겪는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모바일 입장권 판매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현재 전시장 내∙외부에 휴게 공간을 확대하는 등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