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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패션사업부를 총괄할 이 전 부문장은 1999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2006년까지 여성 상품군의 영업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2006년부터 하프클럽에서 총괄 BU장·전사 통합 상품매입 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위메프는 패션비중을 향상·조정하고 1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기반으로 마케팅 노하우를 집약시켜 6개월 내 기존 2배 이상, 올해 내 패션사업 규모를 3000억원대까지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위메프는 △업체로부터의 직접 상품 매입 △기획 및 생산 △유통업체에서 직접 만든 자체 브랜드 상품인 PB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성통상의 '탑텐' 등 패션업체들과 함께한 사례를 바탕으로 제휴 마케팅을 통한 패션업계와의 공조도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위메프 패션부문은 2011년 이후 매년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프에 따르면 총 매출 중 패션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3%에서 지난해 13%까지 증가했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경험을 쌓은 이 부장의 영입으로 패션사업이 한층 강화됐다" 며 "앞으로도 패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를 영입해 위메프 전문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