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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우수기업 제이앤비컨설팅 '일·가정 양립실천'

경력단절여성 취업 활성화·유연근무제로 퇴직률 5%내 유지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3.31 0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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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에서(장관 조윤선)는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인증제도'를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등을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가족친화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6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유연한 근무환경을 주제로 '2014년도 제1차 가족친화포럼'을 개최했다.

  제이앤비 정경완 과장은 시간제일자리 도입으로 인해 퇴직율이 5%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제이앤비컨설팅  
정경완 제이앤비컨설팅 과장은 시간제일자리 도입으로 인해 퇴직율이 5%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제이앤비컨설팅
이날 포럼에서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일·가정 양립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가족친화인증 기업인 제이앤비컨설팅(대표 이수연)은 시간제일자리 운영을 통해 업무부담으로 인한 퇴직율이 5%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고 이에 대한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이앤비컨설팅은 1998년에 설립된 아웃소싱·파견·교육분야 전문기업으로, 근무자 90% 이상이 여성근로자며, 가족친화기업 사례발표에 앞서 지난해 12월9일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제이앤비컨설팅이 시행하는 시간제 일자리는 1일 법정 근무시간인 8시간을 유지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출근시간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와 업무집중시간에 선택적 근무가 가능한 '집중시간제'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사랑의 날'을 지정, 매주 금요일 조기퇴근을 실천하고 있다.

이 업체의 설명을 빌리면 시간제 일자리 도입 후 업무부담으로 인한 퇴직률이 5% 이내까지 감소했다. 아울러 정규직 근무자 점심시간대에 업무인력을 투입해 근무자 피로도를 줄였고 집중근무시간대 인력투입으로 인한 업무량 감소효과도 있었다.

   제이앤비컨설팅은 지난달 26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14년도 제1차 가족친화포럼'에서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 사례를 발표했다. ⓒ제이앤비컨설팅  
제이앤비컨설팅은 지난달 26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4년도 제1차 가족친화포럼'에서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 사례를 발표했다. ⓒ 제이앤비컨설팅

정경완 제이앤비컨설팅 과장은 시간제일자리 도입 계기에 대해 "업무집중시간에 효율적 업무진행과 기존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육아 및 가사로 인해 선택적 시간을 원하는 근무자의 지원과 채용이 활기를 띄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업무 부담 및 업무 부적응으로 인한 퇴직사유 감소는 내부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근무조건향상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제이앤비컨설팅은 콜센터에서만 적용하던 시간제 일자리를 전 직무에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간제 일자리가 아직 민간기업에 100% 정착하지는 못했지만 모든 기업이 차별 없는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하면 기존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짐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