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3년도 전국 3대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된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주변에 가족단위 야영객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오토캠핑장이 문을 열어 캠핑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명사십리에 있는 오토캠핑장에서는 김종식 완도군수와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십리 오토캠핑장 개장식이 진행됐다.
오토캠핑장은 2만6400㎡의 부지에 카라반 22대를 수용할 수 있고 자동차 야영 캠핑사이트 48면이 조성됐다. 야영장 내에는 풋살경기장, 족구장, 어린이놀이시설, 캠프화이어장 등이 마련돼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캠핑장 운영업체 (주)ANT 김동국 대표는 "전국 최고해수욕장에 최고 수준의 캠핑장의 위상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레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식 완도군수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4km에 달하는 청정 은빛모래해변과 공기비타민인 산소음이온이 가장 풍부한 해수욕장에 새롭게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힐링캠프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