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기자 기자 2014.03.30 15:21:39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조명·건축박람회 'Light and Building 2014'에 참가해 스마트전구 등 20여종의 LED 조명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조명·건축박람회를 통해 '스마트전구' 등 다양한 LED 조명을 선보였다. ⓒ 삼성전자 |
특히, 이 제품은 전구 한 개씩만 제어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을 넘어 최대 64개 조명에 대한 그룹제어가 가능하다. 또 2700K부터 6500K까지 색온도를 조정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하루 4시간 사용 때 약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뛰어난 색재현성을 가진 'MR16 램프'와 수려한 디자인과 가벼움이 특징인 'Par 조명 시리즈'(PAR 20/38)를 선보였다. 특히 'PAR 38 램프'는 iF상, 디자인 플러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별도의 전기공사 없이 형광등을 스마트전구로 교체할 수 있는 '전자·자기식 동시호환형 L-Tube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관계자는 "LED 사업에 대한 지속 투자와 개발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LED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고객을 만족시키고, LED 조명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