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효 출동대 운영’등 어르신들을 위한 내실 있는 시책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올 한해 노인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건강관리, 교육 여가활동 등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한편 ‘효 출동대 운영’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효 출동대’는 혼자 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가전제품이나 수도·전기수리 그리고 병원과 관공서로의 이동부터 민원처리, 소소한 집안일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할 때 즉시 출동해 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자원봉사자 등이 도우미로 나서 심신이 허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세탁기가 없어 침구나 의복 등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방문해 세탁을 도와주는 ‘이동빨래방 운영’과 장시간 가정 또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특수 목욕차량을 이용하여 목욕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이동 목욕차량 운영’은 독거 어르신들의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심신의 건강유지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구는 독거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 및 구조를 위해 가스·화재·활동감지기 및 외출버튼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안전돌보미 사업을 4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 및 현장 위주의 복지서비스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을 강구하는 등 발 빠른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