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한 봉화산(해발 355m) 3부능선을 가로질러 길을 낸 둘레길이 정식 개통됐다.
29일 오후 죽도봉 주차장에서 열린 봉화산둘레길 개통식에는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송영종 부시장을 비롯해 건기연맹, 각종 산악회, 기관‧단체, 시민,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29일 오후 봉화산 둘레길 개통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죽도봉 방면에서 오르고 있다. ⓒ순천시 |
4개 코스는 1코스 죽도봉에서 업동저수지까지며, 2코스는 업동저수지에서 망북마을, 3코스는 망북마을에서 봉화그린빌, 4코스는 봉화그린빌에서 죽도봉까지다.
특히, 순천만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장)' 그리고 동천 장대공원과 죽도봉을 연결하는 '청춘데크길'을 통해 관광객들이 쉽고 편하게 둘레길을 접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했다는 것이 순천시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