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28일 제13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남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선임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으로 사임한 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에 선임된 이남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근혜정부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
또한, 이 신임 사장은 "조직 내 부서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열정이 가득한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는 기타비상무이사로 한훈 KT 경영기획 부문장과 임헌문 KT 커스터머 부문장, 사외이사로 권순범 KBS 정책기획본부장과 홍철규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 남규택 KT 마케팅 부문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다.
주총에서는 주당 455원의 이익배당을 결의했고, 투명경영 강화를 위해 감사직을 폐지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감사위원으로는 △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 △권순범 KBS 정책기획본부장 △홍철규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