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신청사. = 장철호 기자 |
[프라임경제] 전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이 관문동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28일 오후 1시30분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심경섭 여수교육장, 김충석 여수시장, 김상배.천중근 도의원 등 도내 교육계 인사와 정치인, 지역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여수교육장을 역임한 장애신, 장재익, 김종구 교장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1984년부터 학동 소재 청사를 사용해왔지만, 도심 한복판 청사가 비좁고 주차공간도 한계를 드러내면서 꾸준히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수교육지원청 신청사는 지난 2013년 1월 착공해 2014년 2월13일 준공됐으며, 옛 자산초등학교 건물을 일부 리모델링해 영재교육원과 위센터로 사용하고, 본관 건물은 신축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 신청사는 부지면적 1만9691㎡, 건축연면적인 3753㎡이며, 총 공사비는 105억3800만원이 투입됐다.
심경섭 여수교육장은 "신청사에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전임교육장과 교육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여수교육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