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축제 전경 ⓒ담양군 |
[프라임경제]대한민국 대표축제 담양대나무축제가 5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축제 준비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 최초보고회를 열고 올해 달라지는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각 실과단소 읍면에서 담당하게 될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나무축제는 푸른 대나무 숲과 깨끗한 영산강 최상류인 관방천을 무대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친환경 녹색축제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 축제 주제가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인 점을 감안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또한, KBC 축하쇼를 열어 K-pop, 아이돌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외국인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 어린이대나무자전거 체험 및 BMX대회, 대나무 소망탑 쌓기, 죽마고우 문화학교 운영 등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망터널과 포토존 운영, 조명시설 등으로 담양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내년에 국제행사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올해 대나무축제가 잘 치러져야 한다"며 "시설물 점검에도 신경 써 안전사고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