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신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 장면. ⓒ 신안군 |
신안농협(조합장 서재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지난 2012년 산지유통종합계획에 의해 국·도비 13억4000만원, 군비 7억7000만원을 포함 총 37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암태면 기동리에 연면적 3,446㎡규모로 건립했다.
APC는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저온저장고, 선별작업장, 양파선별기, 집하장, 지게차 등 주요시설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암태, 팔금, 자은 3개면의 대표적 농산물인 마늘, 양파의 유통환경변화에 대한 체계적 대응과 생산·유통·계열화를 통한 산지유통 주체로서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 통합, 마케팅 강화, 소비자 인지도 제고, 지역경제 활력 및 자생적 발전 등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며 "향후 농산물 직거래와 판촉활동에 적극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