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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용서비스 시작

최저임금 이상·4대보험 적용 시간제 일자리 정보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3.27 18: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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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은 27일부터 취업포털 '워크넷'을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용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에는 최저임금 이상, 4대 사회보험이 적용되는 모든 시간제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로계약기간 1년 이상, 최저임금 130% 이상'의 채용 정보부터 검색할 수 있게 했고 최저임금 이상의 모든 시간제 채용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등록 및 검색기능도 추가했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주 5~6일 또는 토요 격주 휴무 등의 근무형태만 나와 있었으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용 서비스 운영 후 자신의 상황에 맞게 △근무일수 △요일 △형태 △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간선택제에 대한 궁금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인건비·사회보험료 지원제도, 컨설팅 지원, 세액공제 혜택 및 기업지원제도와 기업 우수사례, 근로자수기, 사업지침 등의 정보도 준비됐다.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은 올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시간선택제 전용 구인서식 추가 개발 등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할 예정이다.  
 
이재홍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그간 워크넷에서 제공한 일자리는 전일제(풀타임) 중심이어서 시간제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구인·구직자가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며  "시간선택제 전용 서비스를 통해 시간선택제 채용이 활성화되고 인력 미스매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