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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신병치료 위해 미국행

치료에 집중…연내 경영복귀 가능여부에 '눈길'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3.27 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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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 회장. ⓒ 한화  
김승연 한화 회장. ⓒ 한화
[프라임경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7일 신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26일 서울대병원 퇴원 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서 안정을 취했고, 27일 오후 4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구속 수감 후 만성 폐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당뇨, 우울증을 앓아온 김 회장은 지난해 초 구속집행정지 이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아왔다.

파기환송심을 거치는 동안에도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간이침대에 몸을 의지한 채 법정에 출석 했고, 법정 공방 결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한숨 돌렸다.

김 회장의 미국행은 서울대병원 주치의의 권유에 따른 것으로, 김 회장은 미국에서의 신병치료를 이유 삼아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은 사회봉사명령도 연기를 신청한 상태다. 미국행 항공기의 목적지는 앵커리지로 정해졌으나, 추후 정확한 목적지는 보안상 알려지지 않았다.

김 회장의 이번 미국 출국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집행유예 선고로 마음의 부담을 덜고 치료에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경영에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아니겠냐는 풀이를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