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파세코(037070·대표이사 유일한)는 미국의 GHP그룹과 석유난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파세코는 이번 계약으로 GHP그룹에 한화 약 204억원(1900만달러) 규모의 석유난로를 공급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북미 지역에 발생한 한파로 수주 물량이 증가해 올해는 계약 금액이 2013년 대비 71%나 증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세코의 북미지역 석유난로 시장 점유율은 약 60%로 폭설과 허리케인 등 천재지변에 대비한 비상용 석유난로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점차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이와 관련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북미지역을 비롯해 중동, 유럽 및 신규 시장인 러시아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석유난로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검증된 안전성 및 품질을 바탕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해외 수출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