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과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는 내달 11일 오후 2시부터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한 레드 튤립(Red Tulip) 캠페인 일환이다. 레드 튤립은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심벌로,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인 의식을 높이고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지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파킨슨병 건강강좌에서는 △파킨슨병 바로 알기-운동 증상의 이해와 치료(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파킨슨병 환자 실생활 지침-파킨슨병, 이렇게 관리하자(윤지영 이대목동병원 교수) △파킨슨병의 운동 치료(박종섭 작업치료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파킨슨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현재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7만~1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으로 인해 입원이나 외래 치료를 받는 환자는 지난해 기준 1만100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