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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글로벌 차원 '모빌리티 기금' 설립

'좋은 마을, 좋은 사회' 향한 사회공헌활동 충실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3.27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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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토요타가 더욱 좋은 모빌리티 사회 구축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구, 연구기관 등의 지원을 위한 '재단법인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 설립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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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조성 규모는 연간 30억~45억엔 정도며, 이사장에는 토요다 아키오 사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올해 8월말까지 등기를 목표로, 설립 준비를 시작한다.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은 브랜드 핵심역량을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더 좋은 자동차'와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마을, 좋은 사회'를 위한 공익성이 높은 사업과 비영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신흥국에서는 모빌리티 격차 해소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선진국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등이 포함된 사회과제 해결 등 토요타와 사회 공유가치 창출을 구체적 목표로 하고 있다.

기금대상은 추후 선정할 예정이며, 운영 자금은 토요타 보유 주식 일부를 제공한다. 해당 주식 배당을 활동자금원으로 하는 안도 오는 6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토요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사회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풍요로운 사회 만들기 등 '좋은 마을, 좋은 사회'의 실현을 향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는 창사 이래, 자동차 만들기로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기본이념 삼아 지역 사회과제에 따라 △환경보전 △교통안전 △모노즈쿠리를 중심으로 하는 인재육성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왔다. 뿐만 아니라 1974년에는 토요타 재단(2010년 공익 재단법인 지정)을 설립해 시대 요구에 부응한 과제에 대한 조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