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3.27 11:00:58
시빅은 지난 1972년 처음 출시된 이후 40여년 동안 전 세계 160개국에서 판매돼 온 혼다의 월드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 혼다코리아 |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뉴 시빅'은 기존 모델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전 성능을 추가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 시빅은 타이어공기압 경보 장치인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는 타이어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낮아지면 계기판의 경고등을 점등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는 이를 통해 타이어공기압 상태를 쉽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또 '언덕길 밀림 방지 시스템(HSA)'도 추가돼 오르막과 내리막 정차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가속 페달로 발을 옮기는 동안 차량이 움직이지 않도록 보조해준다. 이외에도 운전자 중심의 콕핏(Cockpit) 타입 인스투르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을 통한 다양한 정보 컨트롤 기능들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시빅은 혼다의 오랜 역사와 진보적인 연구, 개발의 산실인 모델로 전 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컴팩트 세단이다"라며 "안전성, 편리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2014년 형 뉴 시빅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형 뉴 시빅은 시빅 1.8 EX 트림으로 가격은 2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