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취업박람회에 예비 신입사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5주간의 인턴십을 수료한 후, 최종 면접에서 합격할 경우 졸업 시기에 따라 올해 9월 또는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재학생 중 2014년 8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며, 기술·네트워크 분야를 제외하고 전공은 무관하다. 마케팅 분야의 경우 공학·경영학 복수전공자를 우대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현장형 인재 발굴을 위해 강원·부산·제주 등 지방 근무 희망자를 우선 채용하는 신입사원 프로그램 '캠퍼스 캐스팅(Campus Casting)'을 신설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캠퍼스 캐스팅'은 지방 소재 대학교에서 서류전형 없이 지원자들의 현장 면접으로 영업(B2C)·네트워크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1일부터 강원·충남·경북을 시작으로 부산·충북·제주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채용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이후 신입채용에서 점차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