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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5년 연속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동참

29일 전국 600개매장 간판·조명 소등…일부 매장선 무료 촛불 커피세미나 진행

조민경 기자 기자  2014.03.27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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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이하 스타벅스)는 지구촌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전등 끄기 운동인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5년 연속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오는 29일 일부 매장에서 촛불 커피세미나를 진행한다. ⓒ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오는 29일 일부 매장에서 촛불 커피세미나를 진행한다. ⓒ 스타벅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동참해 온 스타벅스는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영업을 위한 최소 조명만을 남겨둔 채, 전국 600여 매장의 간판 및 창가 조명 등을 소등할 예정이다.

또한 이 시간 머그·텀블러를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오늘의 커피' 톨 사이즈 한잔을 무료 제공한다. 이번 무료 커피 제공행사는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 시간 서울 종로구 소재 스타벅스 이마빌딩점에서는 스타벅스 제 10대 커피대사가 주관하는 무료 촛불 커피세미나가 진행되며, 전국 50개 매장에서는 고객과 NGO 등을 초청해 환경을 주제로 한 무료 촛불 커피세미나가 열린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소등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지구촌을 살린다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5년 연속 전등끄기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며 "전국 600여매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지구촌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매장 설계 시 재활용 마감재·절전형 전구·LED조명·절수형 수도꼭지를 사용하는 것을 비롯해 2011년 환경부와 일회용 컵 없는 매장 협약 체결, 2012년 업계 최초 환경 영수증 도입 등 환경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