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전 함평군수)는 26일 "광양이 국제무역도시로 정착되기 위해 우선 대일본 무역 전략기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양을 국제무역도시화하기 위해 신개념복합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광양만경제자유구역 내에 일본인 등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 조성을 검토할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양이 동북아 무역 및 물류 허브축으로 발전하기 위해 국제무역도시화 기반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 지리적으로 가까운 대일본 및 중국 무역 전략기지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광양항의 유휴선석 활용, 광양항 배후 산업단지의 투자유치, 해양 연관산업 및 핵심 해양산업 관련 업종 입주 토대 구축 등을 위해 '광양항 해양경제특구 지정'을 전남도와 광양시가 함께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광양의 국제무역도시화 추진을 위해 신덕지구 및 화양지구 등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내 미개발 구역이나 유휴 지구에 일본인 전용 거주단지인 '리틀도쿄 타운' 조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입항에 따른 하역 능력 증대를 위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1기뿐인 24열 이상의 대형 크레인(G/C) 추가 도입을 도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할 방침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