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법무관련 업무를 전담 수행할 변호사를 6급으로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그 동안 행정처분 및 각종 법적분쟁 등에 대해 외부 변호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법정업무를 처리해왔으나, 관련업무의 전문성을 기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부터 법무전담 공무원을 채용키로 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토·일요일 제외)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2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변호사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채용기간은 2년이다. 업무실적에 따라 채용기간(2년) 종료시점부터 3년간 계약 연장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채는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한해 2000명 가량의 변호사가 쏟아지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채용 후에는 여수시 기획예산과 법무팀에 배치되며, 소송·행정심판 업무 수행 및 지원, 자치법규 제·개정 자문 및 심사, 시정에 대한 법률지원 및 무료법률 상담 등의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안전행정과 인사팀(061-659-31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