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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남해, '어스 아워' 캠페인 5년 연속 참여

에너지절약·환경보호 앞장…친환경 리조트 행보 지속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3.26 14: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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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 월드와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약속인 '목적 있는 여행'의 일환으로 어스 아워를 지원하고 있다. ⓒ 힐튼 남해  
힐튼 월드와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약속인 '목적 있는 여행'의 일환으로 어스 아워를 지원하고 있다. ⓒ 힐튼 남해
[프라임경제] 한국 첫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인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총지배인 예스퍼 바흐 라르센·이하 힐튼남해)가 5년 연속 세계자연보호기금이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인 '어스 아워 2014' 행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어스 아워는 당시 2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전등을 끈 결과, 한 시간 동안 도시의 에너지 소비가 10%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2008년부터 전세계적인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가 됐고 힐튼 월드와이드는 어스 아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힐튼 남해는 어스 아워가 실시되는 오는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건물 외관과 외부 인테리어, 객실 조명을 모두 소등하고, 로비와 레스토랑 등 호텔 내부 전등 밝기를 최소화한 후 촛불로 곳곳을 밝힐 예정이다.

또 어스 아워 시작과 동시에 로비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어스 아워 60+' 캔들라이트 점등식을 갖고 라운지 주변에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인터내셔널 레스토랑인 브리즈는 1시간 동안 잔잔한 음악과 함께 지구 환경을 생각한 에코 캔들, 폐전구를 이용한 수조 등을 활용한 친환경 데코레이션으로 색다른 분위기와 로맨틱한 다이닝을 연출할 계획이다.

스파 노천탕에서는 고요함 속에 온탕을 즐기며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들과 밤 바다에 비추는 달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과 한 층 가까워지는 경험을 받을 수 있다.

예스퍼 바흐 라르센 총지배인은 "힐튼 남해는 힐튼 월드와이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따르고 있다"며 "지난 2010년부터 어스 아워 캠페인을 시작해 5년간 지속 동참하며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이런 활동에 동참하고 친환경 럭셔리를 리조트에서 경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