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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단조 권병호 신임대표 영입

고부가 단조아이템 사업화 주력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3.26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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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일단조(024740)가 권병호 전 효림H.F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25일 경남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권 대표의 신규 선임을 의결했다.

권 대표는 인하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을 수료했다. 1972년 한일단조 신입사원으로 업계에 첫 발을 디딘 권 대표는 이후 기술, 생산 부장을 역임했으며 효림H.F(구 현대기공)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첨단 정밀단조부문 개인 기술 특허를 보유해 업계에서는 40년간 단조기술과 경영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통한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상용차 부품 생산과 방산 부문은 계속 육성하고 새로운 단조기술과 첨단 설비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고정밀 단조제품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단조기술 전문가인 권 대표를 영입한 만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규라인 투자로 회사의 변화와 재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올해 주력사업의 역량 강화와 신규사업 추진, 태국법인 매출 가시화를 기반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며 "차별화된 신기술을 이용해 고부가 제품 개발과 글로벌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