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남병원(원장 김준식)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임종우)은 콜센터 운영위탁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남병원의 경우 콜센터 상담 업무 뿐 아니라 원무, 운전원, 물류창고에 대한 업무도 함께 위탁 한다.
◆ 서남병원…근로·하도급 준수정도에 따라 감점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남병원은 △원무 △콜센터 △운전사 △물류창고 업무를 위탁할 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업무 위탁기간은 계약 착수일로부터 1년간이며, 총 11명의 위탁인원에 대해 2억8537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서남병원의 위탁업무는 △외래접수 △수납 및 진료예약 △검진예약 △접수 △수납 업무 등 일반적인 원무팀 업무와 △신환·초진·재진 진료예약 등록업무를 비롯해 구내 전화번호 안내 및 연결 등 콜센터 업무이다. 또, 구급차, 업무용 차량 운행이 가능한 운전사와 물류보관실 도난 방지·청결상태 유지를 위한 물류창고 업무다.
적합한 위탁업체 선정을 위해 서남병원은 총 7명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업체선정 기준은 기술능력평가 80점, 입찰가격평가 20점이다. 특이 사항으로는 기술능력평가 중 근로 및 하도급법 준수정도에 따라 최대 -5점까지 감점을 받을 수 있고 △약자 및 우수기업에 대해 6.6점 △중소기업 3점 △일자리 창출기업 2점 △고용안정 기업에 대해 4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서남병원 위탁업체 선정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제안서 평가 결과 합산점수가 동일한 경우 기술능력 평가점수가 높은 제안자를 선순위자로 선정한다.
◆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인력 위기대응방안 제시해야
울산에 위치한 산업안전보건 교육원은 교육관련 질의 및 불편·불만 사항 상담 및 교육안내·신청접수 등에 대한 업무를 운영할 위탁업체를 선정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의 위탁사업 운영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며 총 4명에 대해 8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배치인력 자격은 콜센터 상담사 2년 이상 경력자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기준으로 일정비율(85%) 이상인 자를 협상 적격자로 선정하되, 협상적격자가 없는 경우 재공고 입찰에 부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안서 세부 평가항목으로는 기술능력 심사 부분에서 △수행실적 20점 △기술부문 25점 △인력부문(파업 등 위기대응 방안 포함) 20점 △관리부문 10점 △업무지원 5점으로 구성됐으며, 제안서 작성 시 '제안서 목차'에서 제시한 작성목차를 모두 포함해 작성하되, 제안업체가 작성목차를 추가해 작성할 수 있다.
한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의 제안서 마감일은 내달 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