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한 번 실패한 벼 이기작(한 해 동안 벼 2회수확) 재배를 올해도 추진한다.
순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에 해룡면 선월리에서 농업인, 공무원, 농협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농협 주관으로 첫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첫 노지 모내기는 해룡면 신성마을 배기용씨(55)의 논 0.2ha에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은 고시히까리 품종을 심을 방침이다.
순천지역에서 벼 조기재배는 지난 1959년 순천시 호두리 신준호씨가 최초로 재배를 시작했다. 수십년간 이모작으로 한약재 택사를 심었으나 택사가격이 떨어지면서 벼 이기작이 시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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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수확을 앞둔 순천 해룡면 벼 이기작 논. = 박대성 기자 | ||
순천시 농업센터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도 벼 조기재배단지 105ha를 조성해 조생종 품종인 '고시히까리' 480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