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박광호(52)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신도심 한복판에 16년째 흉물로 방치된 조은프라자 건물의 회생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은프라자 건물관련 문제 등으로 인해 수년간 이혼, 자살, 고소, 고발 등이 이어졌고 심각한 사회갈등이 곳곳에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정치권을 비롯한 그 어디에서도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때 백화점급 쇼핑몰로 신축됐던 순천 조은프라자 건물. = 박대성 기자 |
한편 지난 1998년 순천시 연향동에 들어선 조은프라자 쇼핑센터는 전체 446개 점포 가운데 219개만 분양이 완료된 상태며 현재는 대부분이 빈 건물이다.
이런 가운데 지하 나이트클럽이 입주했고, 미술전시회 장소로 가끔 대여되고 있다. 조은프라자 건너편에는 1년 전 특급호텔급 에코그라드 호텔이 들어섰으며, 주변으로 패션과 요식업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