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27일 목포에서 서부권 225개 기업체가 참여해 523명의 여성을 채용하는 대규모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는 목포시를 비롯해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지역의 구인업체와 구직 여성을 연계한다.
박람호 당일 신안비치호텔, 황토애찬식품 등 33개의 기업체가 현장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에 나서고, 192개의 기업체는 채용 게시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해 사후 면접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창업정보관과 취업․창업지원관, 협동조합지원관 등을 함께 운영해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준다. 또한 창업정보관에서는 7개의 업체가 참여해 한식디저트 등 요즘 뜨고 있는 창업아이템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취업·창업지원관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직업 선호도 검사와 이력서 작성을 돕는 이력서 클리닉센터 및 현장 면접을 지원할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과 복장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연계한다.
협동조합지원관에서는 여성 홀로 뛰어들기 어려운 창업아이템을 협동조합 형식으로 공동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안내하고 컨설팅과 함께 실제 도내에서 협동조합에 성공한 2개 조합이 참여해 성공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외 여성의 직업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와 신규 직종으로 부각되고 있는 정리수납 전문가의 참여 특강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운영해 참여하는 여성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창업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전남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는 9월30일 여수, 10월8일 순천, 10월29일 장성에서 각각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